건강 식도감 발효: 된장 - 갱년기 여성이 주목한 된장 임상시험, 폐경 후 여성 대상 연구가 말해 주는 된장 섭취의 의미

된장 곰팡이와 아플라톡신 회수 사례로 알아보는 발효식품 안전 섭취 기준

건강 식도감 발효: 된장 - 전통 방식으로 띄워낸 메주는 발효 과정을 거치며 항산화 물질이 극대화
< 된장 - 전통 방식으로 띄워낸 메주는 발효 과정을 거치며 항산화 물질이 극대화 >

된장찌개를 끓일 때마다 된장을 수북하게 두 숟가락씩 떠 넣다가 국물이 짜서 물을 다시 붓는 일이 잦았는데, 두부와 애호박, 버섯을 넉넉히 넣고 된장을 한 숟가락으로 줄이자 국물은 덜 짜고 건더기 맛은 더 진해져서 그 뒤로 된장은 양보다 함께 넣는 재료를 먼저 챙기게 되었습니다.

된장은 콩을 발효하고 숙성해 만드는 한국의 대표 장류로, 구수한 향과 감칠맛이 국과 찌개, 나물, 조림의 바탕을 만들지만 짠맛이 강한 양념이라 실제 사용량과 보관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1. 미리보는 된장 포인트 | 2. 메주 덩어리가 항아리 속에서 구수한 맛이 되기까지, 된장이 지나온 천삼백년 | 3. 된장 효능, 영양성분, 제철 | 4. 된장과 궁합이 좋은 음식 | 5. 된장 손질 및 보관법 | 6. 된장 간단 활용법 | 7. 된장에 대한 문답 | 8. 된장 마무리 요약


1. 미리보는 된장 포인트

▶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숙성한 뒤 간장을 떠내고 남은 건더기로 만드는 된장은 삼국사기 왕실 혼례 예물에 오를 만큼 오랜 역사를 지녔고, 장 담그기 문화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 채소를 맛있게 먹게 돕고 장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갱년기 증상을 살핀 연구도 있지만, 짠맛이 강한 양념이라 치료 효과보다 사용량과 곰팡이, 회수 제품 같은 안전 관리가 먼저입니다.

▶ 두부와 애호박, 버섯처럼 담백한 재료를 넉넉히 넣으면 된장을 줄여도 맛이 살아나서, 된장찌개와 강된장을 건더기 중심으로 끓이면 짠맛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2. 메주 덩어리가 항아리 속에서 구수한 맛이 되기까지, 된장이 지나온 천삼백년

된장은 콩으로 쑨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숙성한 뒤 장을 가를 때 남는 콩 건더기를 다시 숙성한 음식으로, 같은 항아리에서 간장과 된장이 함께 나옵니다.

2-1. 메주에서 시작되는 된장

① 콩을 쑤어 빚는 메주

된장의 출발점인 메주는 푹 익힌 콩을 찧어 네모난 덩어리로 빚은 뒤 볏짚에 매달아 말리며 발효시킨 덩어리인데, 메주를 빚고 말리는 단계부터 소금물에 담그는 단계, 장을 가르고 다시 숙성하는 단계가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된장은 콩을 오래 묵혀 두기만 해서는 만들 수 없는 음식입니다.

② 장 가르기로 나뉘는 간장과 된장

소금물에 담근 메주가 한두 달 숙성되면 장 가르기를 하는데, 항아리 속 액체를 떠내 달이면 간장이 되고 남은 메주를 건져 치대어 다시 항아리에 눌러 담아 숙성하면 된장이 되어서, 한 해의 장 담그기가 끝나면 간장과 된장을 함께 얻게 됩니다.

2-2. 삼국사기에 남은 장과 장독 문화의 역사

① 신라 왕실 혼례 예물에 오른 장

삼국사기에는 신라 신문왕이 683년 왕비를 맞이할 때 보낸 예물 목록에 쌀과 술, 기름, 꿀과 함께 장과 메주로 볼 수 있는 시가 적혀 있어, 장류가 이미 천삼백여 년 전 왕실 혼례 예물에 오를 만큼 중요한 음식이었음을 보여 줍니다. (출처: 삼국사기 신라본기 신문왕 3년 기록)

② 집집마다 다른 맛을 지키던 장독대

예전에는 집마다 담근 장이 그 집 음식 맛의 기준이 되어 같은 채소로 국을 끓여도 집마다 맛이 달랐는데, 계절과 날씨를 살피며 항아리 뚜껑을 여닫고 깨끗한 국자로 장을 덜어 쓰는 요령이 어머니에게서 딸과 며느리에게 이어졌고, 장을 담그는 날에는 이웃과 일손을 나누고 익은 장을 한 그릇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2-3. 지역과 쓰임에 따라 달라지는 된장

① 지역보다 집마다 다른 장맛

된장은 전국 어디서나 담가 먹는 장류라 한 지역의 특산물로 좁히기 어렵고, 기후와 콩 재배, 저장 환경도 영향을 주지만 실제 맛은 메주 상태와 소금물 농도, 숙성 기간에 따라 크게 달라져서 산지 이름만으로 짠맛이나 품질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② 재래된장과 시판 된장

  • 전통 방식 된장: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숙성하고 장을 갈라 만드는 된장으로, 콩과 소금 같은 원재료와 짠맛, 숙성 향을 확인해 고릅니다.
  • 종균을 활용한 시판 된장: 관리된 발효균과 원료로 만드는 된장으로, 대두 외에 밀이나 다른 곡물이 들어갔는지와 나트륨, 보관법을 확인합니다.
  • 조미된장: 된장에 다른 양념이나 재료를 더한 제품으로, 된장 비율과 당류, 소금, 조미 원료를 뒷면 표시로 확인합니다.
  • 저염 된장: 나트륨을 줄이도록 만든 제품으로, 같은 중량당 실제 나트륨 함량과 사용량을 함께 따져야 합니다.

③ 국과 찌개, 강된장으로 나뉘는 쓰임

된장국은 국물에 된장을 풀어 구수한 맛을 내고, 된장찌개는 두부와 채소,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진하게 끓이며, 강된장은 국물을 적게 잡아 되직하게 졸여 밥이나 쌈에 조금씩 곁들이는데, 같은 된장이라도 물과 재료의 비율에 따라 완성된 음식의 짠맛과 인상이 달라집니다.

2-4. 된장을 둘러싼 세 가지 이슈

①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유산 등재

콩을 익히고 메주를 빚어 장독을 돌보는 일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이어 온 생활 기술인데, 국가유산청은 장을 만들고 관리하며 이용하는 지식과 기술, 공동체의 관습을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로 설명하며 이 문화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고 안내합니다. (출처: 국가유산청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② 아플라톡신 기준을 초과한 된장의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넘어 검출된 된장을 회수 조치한바 있는데, 이는 모든 된장이 위험하다는 뜻이 아니라 원료와 제조, 보관 상태를 관리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시장에서 거둬들여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회수 대상 제품이라면 일부를 덜어 내거나 끓여 먹지 말고 섭취를 멈춘 뒤 반품해야 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 된장 회수 조치)

③ 장류 건강 연구와 소금 섭취의 구분

장류 섭취와 건강 지표의 관련성을 살핀 연구가 발표되어도 동물실험과 관찰연구, 특정 제형을 먹게 한 임상시험은 근거의 무게가 서로 달라서, 연구 결과를 짠 된장을 많이 먹어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거나 나트륨 제한 지침과 처방약을 대신하는 근거로 삼지 않아야 합니다. (출처: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장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의 연관성)

2-5. 장독대에 얽힌 두 가지 옛이야기

① 말날에 담근 장

옛날 어느 마을에 장맛이 좋기로 소문난 집이 있었는데, 이웃 아낙들이 그 비결을 묻자 집주인 할머니는 장은 꼭 말날에 담가야 한다며 말이 콩을 좋아하니 말날에 담근 장은 콩의 맛이 깊게 우러나고 말의 붉은 피처럼 장 빛깔도 곱게 든다고 일러 주었고, 신맛이 날까 봐 신일에는 절대 장을 담그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으며,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정월이 되면 달력을 짚어 가며 말날을 기다렸다가 다 같이 장을 담갔다고 합니다.

② 장독에 거꾸로 붙인 버선

한 집에서 애써 담근 장이 해마다 맛이 변하자 고민하던 며느리는 동네 어른에게서 잡귀가 장독에 들어가 장맛을 망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얀 종이로 버선 모양을 오려 장독 옆구리에 거꾸로 붙였는데, 장독으로 들어오려던 잡귀가 버선 속으로 들어갔다가 거꾸로 뒤집힌 버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 뒤로 그 집 장맛은 다시는 변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마을 장독대마다 버선본을 붙이는 풍습으로 남았습니다.

3. 된장 효능, 영양성분, 제철

된장은 전통 식문화에서 몸의 열을 식히는 차가운 성질의 장류로 분류되는데, 몸이 찬 편이라 된장국에 대파와 마늘을 넉넉히 넣어 끓였더니 한결 속이 편했습니다.

된장은 단백질 반찬처럼 많이 먹는 식품이 아니라 국과 찌개에 쓰는 양념이라서, 된장 자체의 성분과 함께 넣는 두부와 채소의 성분을 나누어 봐야 합니다.

3-1. 주요 성분

① 1일 권장량(성인 여성 기준)

  • 기준량: 된장만을 대상으로 한 공식 하루 권장 섭취량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1인분 국에는 된장 약 5g부터 풀어 넣고 맛을 확인하며 조절합니다.
  • 계량 기준: 숟가락에 담기는 된장의 양은 제품의 농도와 수북하게 뜨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나트륨을 관리해야 한다면 주방저울로 사용량을 먼저 확인합니다.
  • 찌개의 양: 물 600mL로 끓이는 2인분 된장찌개는 된장 1큰술부터 넣고 채소가 익은 뒤 부족한 만큼만 더합니다.

② 영양 성분 수치

출처: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가정에서 제조된 전통된장의 품질특성 (성인 여성 1일 권장량 2,000kcal 기준)

【 주요 영양 성분표 】

구분 함량(100g 기준) 1일 권장량 대비(%)
유리아미노산 2,908.9mg 기준치 없음
나트륨 약 5,470mg 약 274%
탄수화물 원 자료 미측정 산출 불가
지방 8.3g 약 15%
단백질 11.6g 약 21%
칼로리 원 자료 미측정 산출 불가

이 수치는 가정에서 전통 방식으로 담근 된장을 분석한 연구값이며 나트륨은 연구에서 측정한 염도 13.9%를 나트륨으로 환산한 값이라서, 제조 방식과 염도가 다른 시판 된장은 구매한 제품의 영양표시를 우선해야 합니다.

3-2. 성질과 특성

① 성질 분류

  • 성질: 된장은 전통 식문화에서 몸의 열을 식히는 차가운 성질의 장류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 분류 기준: 이 분류는 오랜 식생활 경험에서 전해 온 구분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기준이 아니므로 식단을 짤 때 참고로만 활용합니다.
  • 체질 궁합: 몸이 찬 편이라면 대파와 마늘, 생강처럼 따뜻한 성질의 재료를 함께 넣어 끓이고, 열이 많은 편이라면 오이나 상추 같은 생채소에 된장을 조금 곁들여 먹습니다.

② 향과 질감

  • 구수한 향: 콩의 고소함에 발효와 숙성에서 생긴 구수함이 더해진 향이며, 색이 짙거나 숙성 향이 강하다고 영양이 더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콩알의 질감: 제품에 따라 콩알이 거칠게 남아 있거나 매끈하게 갈려 있어서, 콩알이 남은 된장은 그대로 넣어 씹는 맛을 살리고 맑은 국물에는 체에 걸러 풀어 씁니다.

③ 조리 중 짠맛의 변화

  • 졸일수록 진해지는 간: 오래 끓이는 찌개와 강된장은 수분이 줄면서 짠맛이 강해지므로 된장을 미리 넉넉히 넣지 않고 마지막에 맛을 확인해 부족한 만큼만 더합니다.

3-3. 효능

① 대표 효능

  • 채소 섭취 돕기: 배추와 시래기, 애호박, 버섯, 양파처럼 담백한 채소에 구수한 깊이를 더해,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사람도 된장국이나 된장무침으로 채소를 먹기 수월해집니다.
  • 재료의 맛 연결: 두부의 부드러움과 버섯의 향, 양파의 단맛이 된장의 풍미와 이어져서, 된장을 많이 넣지 않고 재료를 넉넉히 넣어도 음식 전체의 맛이 살아납니다.
  • 콩 단백질 보탬: 콩을 원료로 하는 장류라 된장찌개에 두부를 함께 넣으면 한끼에 식물성 단백질을 보탤 수 있습니다.

② 질병별 효능

  • 대사증후군: 한국 성인 5만 8천여 명의 식사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장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 사이에 일부 역의 관련성이 관찰되었지만, 조사 대상에 청국장과 쌈장이 함께 포함되었고 생활습관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된장이 질병을 예방한다는 근거로 볼 수는 없습니다. (출처: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장류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의 연관성)
  • 갱년기 증상: 폐경 후 여성 62명에게 8주 동안 서로 다른 된장 제형을 먹게 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이 진행되었지만, 연구 규모와 기간이 작고 가정에서 된장찌개를 먹는 상황과도 달라서 모든 된장에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출처: 영양학 분야 국제학술지 된장의 갱년기 증상 및 항비만 효과 평가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

3-4. 주의사항

① 나트륨 관리

  • 양념 겹침: 된장에 간장과 액젓, 소금을 계속 더하면 간이 과해지므로 한가지 양념으로 먼저 맛을 내고 완성 직전에 부족한 간만 확인합니다.

② 대두와 곡물 알레르기

  • 원재료 확인: 대두 외에 밀이나 다른 곡물을 넣은 제품도 있으므로 알레르기가 있다면 상품명보다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표시를 확인합니다.

③ 제한 식단

  • 개인별 지침 우선: 고혈압과 심부전, 신장질환 등으로 저염식이 필요하다면 나트륨뿐 아니라 단백질과 칼륨, 인까지 관리해야 할 수 있어 담당 의료진과 영양사의 식사 지침을 먼저 따릅니다.

④ 곰팡이와 회수 제품

  • 섭취 중단: 변질이 의심되거나 회수 대상으로 확인된 제품은 걷어 내거나 끓여 먹지 말고 바로 섭취를 멈춥니다.

⑤ 생균에 대한 기대

  • 과량 섭취 금지: 모든 된장이 같은 미생물 구성을 유지하지 않고 끓인 찌개에서는 살아 있는 균이 줄어들므로, 균의 효과를 기대해 된장을 많이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3-5. 제철 및 고르는 법

된장은 사계절 두고 먹는 저장 발효식품이라 특정한 제철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완제품을 살 때는 제조일과 소비기한, 보관 상태, 쓰임새를 기준으로 고릅니다.

  • 쓰임새: 찌개용인지 나물무침용인지 먼저 정하고, 낯선 제품은 작은 용량으로 사서 향과 짠맛을 확인합니다.
  • 뒷면 표시: 재래, 집된장 같은 상품명보다 대두만 썼는지, 밀이나 다른 곡물, 양념을 더했는지를 원재료명으로 확인합니다.
  • 저염 제품: 저염이라는 이름만 믿지 말고 같은 중량당 나트륨을 비교하며, 새 제품으로 바꿨다면 이전과 같은 양을 한 번에 넣지 않습니다.

4. 된장과 궁합이 좋은 음식

된장의 궁합은 담백하거나 단맛이 나는 재료가 된장의 짠맛을 나누어 받아 된장 양을 줄여 주는 조합에서 드러납니다.

4-1. 최고의 궁합

① 두부

된장찌개에 두부를 반 모에서 한 모로 늘렸더니 담백하고 부드러운 두부가 된장의 진한 맛을 받아 주어 국물보다 건더기에 손이 먼저 갔는데, 두부를 넣는다고 나트륨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된장 비중을 줄이면서 한 그릇의 양을 채우는 방법으로는 두부만한 재료가 없었습니다.

② 애호박과 양파

애호박과 양파는 익으면서 단맛이 나와 된장의 짠맛을 부드럽게 받쳐 주는데, 된장국에 양파를 반개 더 넣은 날은 된장을 덜 풀어도 국물이 밍밍하지 않았습니다.

③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

버섯을 넣지 않은 강된장은 짠맛만 남았는데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잘게 다져 넣자 버섯의 향과 씹는 맛이 더해져서, 강된장을 밥에 비벼 먹을 때 된장 양이 저절로 줄었습니다.

④ 배추와 시래기

겨울이면 배추와 시래기를 넣은 된장국을 자주 끓이는데, 배추의 시원한 단맛과 시래기의 쫄깃한 식감이 된장의 구수함과 이어져 국물을 많이 떠먹지 않아도 건더기만으로 한 그릇이 든든했습니다.

⑤ 감자

찌개에 깍둑 썬 감자를 넣으면 익으면서 포슬하게 풀린 전분이 국물 농도를 자연스럽게 잡아 주어, 된장을 더 넣지 않아도 찌개가 묽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⑥ 대파와 마늘

불을 끄기 직전에 대파와 마늘을 넣으면 신선한 향이 된장의 발효 향과 대비를 이루어 맛이 또렷해지는데,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므로 마지막에 넣습니다.

4-2. 최악의 궁합

① 김치와 젓갈, 장아찌, 가공육

된장찌개 한 냄비에 김치와 젓갈, 장아찌, 햄 볶음까지 한상에 올린 날은 식사가 끝난 뒤 한참 물을 찾았는데, 짠 음식이 한끼에 몰리기 때문이라 된장찌개를 먹는 날에는 다른 반찬을 생채소와 담백한 구이, 간이 약한 무침으로 차립니다.

② 숙성 치즈

된장 크림 파스타처럼 된장과 치즈를 함께 쓰는 요리도 있지만, 숙성 치즈와 된장을 넉넉히 겹치면 짠맛이 두배로 강해져서 두 재료를 함께 쓸 때는 한쪽만 풍미를 내는 소량으로 넣고 버섯과 감자, 양파를 중심에 둡니다.

5. 된장 손질 및 보관법

된장은 씻는 식품이 아니라서, 덜어 쓰는 방법과 풀어 넣는 순서, 보관 온도가 맛과 안전을 좌우합니다.

5-1. 깨끗하게 덜어 쓰는 습관

① 마른 숟가락으로 덜기

찌개를 젓던 숟가락으로 된장을 더 떠 넣었다가 된장통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긴 일을 겪은 뒤로는 깨끗하고 물기 없는 숟가락으로 필요한 양만 덜어 쓰는데, 국물이나 음식물이 묻은 도구가 원용기에 들어가면 다른 재료가 섞여 보관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② 용기 가장자리 정리

된장을 덜고 나면 용기 가장자리에 묻은 된장을 깨끗이 닦고 표면을 평평하게 눌러 공기 닿는 면을 줄인 뒤 뚜껑을 닫으며, 먹다 남은 쌈장이나 조리한 양념은 원래 된장통에 되돌려 넣지 않습니다.

5-2. 풀어 넣기와 간 맞추기

① 육수에 먼저 풀기

된장국을 끓일 때 된장을 냄비에 바로 넣으면 덩어리가 남는데, 작은 그릇에 육수를 조금 덜어 된장을 먼저 풀어 넣으면 국물에 고르게 섞이고, 맑은 국물을 원할 때는 체에 받쳐 풀어 콩알을 걸러 냅니다.

② 새 된장은 적게

새 된장으로 바꾼 첫 요리에서 평소 양을 그대로 넣었다가 국이 짜게 된 뒤로는 평소보다 적게 넣는데, 된장마다 짠맛이 다르고 끓이면서 맛이 진해지므로 채소가 익고 국물 양이 정해진 뒤 마지막에 간을 맞춥니다.

5-3. 냉장과 냉동 보관

① 개봉 후 냉장 보관

제품에 적힌 개봉 전후 보관법을 우선하되 냉장 보관이 권장된 제품은 개봉 즉시 냉장고에 넣고, 큰 통을 자주 여닫기보다 작은 통에 일주일 쓸 만큼 덜어 두면 실온에 반복해서 노출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소분 냉동과 변질 판단

오래 두고 쓰려면 제품 안내를 확인한 뒤 한 번 쓸 양씩 나누어 냉동해 반복 해동을 피하고, 직접 담근 된장이라도 곰팡이나 이상한 색 변화, 부패 냄새가 생겼다면 정상 숙성인지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사용을 멈춥니다.

6. 된장 간단 활용법

된장을 대표하는 요리로는 한식진흥원 자료에서 확인되는 된장찌개와 강된장이 꼽힙니다.

된장찌개는 된장을 줄이고 두부와 채소를 늘리는 방식으로, 강된장은 버섯과 두부를 듬뿍 넣어 쌈에 곁들이는 방식으로 끓여 보았는데, 요즘은 해외에서도 한식 열풍과 함께 된장찌개를 찾는 사람이 늘고 국내에서는 쌈 채소와 강된장을 곁들인 저염 한 끼가 건강 식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6-1. 요리

① 두부 애호박 된장찌개

된장에 두부와 애호박, 감자, 버섯을 넣어 끓이는 대표 한식으로, 된장을 적게 쓰고 채소를 넉넉히 넣어 건더기 중심으로 먹는 찌개입니다.

  • 준비물: 된장 1큰술, 두부 1/2모,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감자 작은 것 1개, 버섯 1줌, 대파 1/2대, 다진 마늘 1/2작은술, 물 또는 무염 육수 600mL
  • 조리법
    • - 감자는 껍질을 벗겨 작게 깍둑 썰고, 애호박과 양파는 비슷한 한입 크기로 썹니다.
    • - 두부는 1.5cm 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버섯은 밑동을 떼어 먹기 좋게 찢고, 대파는 어슷하게 썹니다.
    • - 냄비에 물이나 육수를 붓고 감자를 넣어 중불에서 5분 정도 먼저 익힙니다.
    • - 작은 그릇에 국물을 조금 덜어 된장을 풀어 넣습니다.
    • - 양파와 애호박, 버섯을 넣고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5분 정도 끓입니다.
    • - 두부와 다진 마늘을 넣고 2분 더 끓입니다.
    • - 대파를 넣고 불을 끈 뒤 국물 맛을 확인하고, 싱거우면 된장만 조금 더 풀어 넣으며 소금이나 액젓은 넣지 않습니다.
  • 장점: 두부와 채소가 된장의 짠맛을 나누어 받아 적은 된장으로도 맛이 진하고,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국물로 먹는 나트륨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② 버섯 두부 강된장

된장에 버섯과 두부, 채소를 넣어 자작하게 졸여 밥이나 쌈에 조금씩 곁들이는 한식 양념 반찬입니다.

  • 준비물: 된장 1큰술, 두부 150g, 양파 1/2개, 애호박 1/4개, 버섯 1줌, 대파 약간, 물 또는 무염 육수 100mL, 식용유 1작은술, 쌈 채소 약간
  • 조리법
    • - 양파와 애호박, 버섯은 콩알 크기로 잘게 다지고 대파는 송송 썹니다.
    • - 두부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가볍게 닦고 숟가락으로 으깹니다.
    •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중약불에서 2분 정도 볶습니다.
    • - 버섯과 애호박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습니다.
    • - 된장과 육수를 넣고 고르게 풉니다.
    • - 으깬 두부를 넣고 약불에서 저어 가며 자작하게 5분 정도 졸입니다.
    • - 대파를 넣고 맛을 확인하며, 너무 졸아 짜다면 된장을 더하지 말고 물을 조금 넣어 농도를 맞춥니다.
    • - 작은 그릇에 담아 씻은 쌈 채소와 함께 내고 한 번에 조금씩 곁들여 먹습니다.
  • 장점: 버섯과 두부가 된장의 비중을 낮추어 된장만 졸인 양념보다 맛이 부드럽고, 쌈 채소와 함께 먹어 채소 섭취를 늘릴 수 있습니다.

가을에 넉넉히 산 고추와 무를 다 먹지 못해 버리던 일이 잦았는데 된장에 박아 두었더니 몇 달이 지나도 무르지 않았고, 붕어 낚시를 다니는 가족은 떡밥에 된장을 한 숟가락 섞어 쓰면서 입질이 빨라졌다고 해서, 된장은 양념 말고도 집 안팎에서 쓰임이 많은 재료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요즘은 냉장고 속 남는 식재료를 줄이려는 사람들과 민물낚시 동호인 사이에서 된장 활용법이 꾸준히 공유되고 있습니다.

6-2. 다양한 활용

① 채소 장기 저장

  • 효능: 된장의 짠맛과 발효 성분이 채소의 수분을 빼고 부패를 늦춰, 금방 무르는 고추와 무, 깻잎, 마늘종을 몇달 동안 저장할 수 있습니다.
  • 활용방법: 채소를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무는 소금에 하루 절여 물기를 짜고, 밀폐용기에 된장과 채소를 켜켜이 눌러 담아 냉장 보관하며 한달 뒤부터 꺼내 씻어 먹습니다.

② 붕어 낚시 된장 떡밥

  • 효능: 된장의 구수한 발효 냄새가 물속으로 퍼져 냄새에 민감한 붕어와 잉어를 모으고, 떡밥이 끈기 있게 뭉쳐 바늘에서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 활용방법: 시판 떡밥 가루 2컵에 된장 1큰술을 물 반 컵에 풀어 부은 뒤 손으로 치대어 귓불 정도의 말랑한 반죽을 만들고, 콩알 크기로 떼어 바늘에 달아 쓰며, 남은 떡밥은 물가에 버리지 않고 되가져와 낚시터 수질을 지킵니다.

7. 된장에 대한 문답

된장은 매일 밥상에 오르는 양념이면서도 재래된장과 시판 된장의 차이, 표면에 생긴 곰팡이, 끓였을 때의 영양 손실처럼 집에서 직접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아 질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Q. 재래된장이 시판 된장보다 무조건 좋습니까?

A. 원료와 제조법, 염도, 위생 관리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므로 어느 한쪽이 무조건 좋다고 단정할 수 없고, 쓰임에 맞는 맛을 고르되 제품 표시와 보관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Q. 된장 표면의 곰팡이를 걷어 내면 먹어도 됩니까?

A. 곰팡이의 종류와 오염 범위는 눈으로 확실히 판단하기 어려워 걷어 낸다고 안전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변질이 의심되는 된장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Q. 된장을 오래 끓이면 영양이 모두 없어집니까?

A. 가열하면 살아 있는 미생물과 일부 성분이 줄어들 수 있지만 모든 영양이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찌개는 조리 음식으로 즐기면 되고, 균의 효과를 기대해 익히지 않은 된장을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8. 된장 마무리 요약

된장을 두 숟가락에서 한 숟가락으로 줄이고 두부와 채소를 늘린 뒤로 찌개에 물을 다시 붓는 일이 사라졌고, 건더기를 먼저 먹는 습관이 생기면서 국물을 남기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예전에는 된장을 많이 먹을수록 몸에 좋다는 말이 흔했지만, 요즘은 회수 소식과 나트륨 정보가 알려지면서 저염 제품을 비교하고 사용량을 재어 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8-1. 식도감 요약 평가

된장은 콩과 숙성이 만든 구수한 맛으로 한식의 바탕을 이루는 양념이지만 짠맛이 강해서, 활용도와 접근성은 높고 영양가는 사용량을 따져 보통으로 평가합니다.

  • 영양가: ★★★☆☆ (콩 유래 영양을 담았지만 소량 쓰는 양념)
  • 활용도: ★★★★★ (국, 찌개, 강된장, 무침, 조림에 쓰이는 장류)
  • 접근성: ★★★★★ (다양한 제조 방식과 용량의 제품으로 손쉬운 구매)

8-2. 다음 건강 식도감: 청국장

된장이 메주와 소금물, 긴 숙성 시간을 거쳐 깊은 맛을 낸다면 👉청국장은 익힌 콩을 짧게 발효해 콩알과 특유의 향을 살린 장류인데, 다음 식도감에서는 된장과 청국장의 제조 차이와 제품별 염도, 청국장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법, 보관할 때의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겠습니다.

8-3. 추천 건강 식도감: 치즈

된장은 콩에서, 👉치즈는 우유에서 출발하지만 둘 다 발효와 숙성으로 깊은 맛을 만든다는 점이 닮아서, 두 식품을 견주어 보면 원료와 미생물, 수분과 소금 관리가 향과 질감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 수 있고, 함께 요리에 쓸 때는 짠맛이 겹치지 않도록 한쪽을 소량의 풍미 재료로만 넣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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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및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특정 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특이 체질인 경우 섭취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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